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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진들은 에코패션 상품들의 실제 이미지나 컨셉이미지이다.
본론은 사진이 끝난시점으로부터 시작될것이다.


(주)베이직하우스의 오가닉 패션 브랜드 Ai;barn (전개중단)




지난 2008년 겨울엔 에코패션 프로젝트로 팀작업을 진행했던 기억이 있어서 한자 끄적여본다.어제 모신문 컬럼의 그린마케팅의 허상에 대해서 꼬집은 내용도 있었고, 앞서 NYT도 그린이미지만을 소비하는 멍청한 소비자에 대해서 꼬집은 컬럼이 나왔었다. 간만에 무릎을 쳤다. (무플이 아니고) 멀쩡한 옷도, 심지어 디자인이 바뀌는 것도아닌 교복도 아이들에게 물려주려 하지 않는 요즘 친환경을 생각한다며 어느날부터 갑자기 매우 뜬금없이 재활용 소재 이용 패션의 대가인 마틴 마르지엘라에 대해서 입아프게 떠드는 일부 가식적인 패션피플들을 보며 역겨워서 토가나올지경이었는데 이참에 잘되었다 싶다. 

여러분은 에코패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으며, 오가닉트렌드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느낀것은 아이러니 하게도 많은사람들이 에코패션을 하나의 트렌드로 이해하고 있으며, 이미지만을 소비하고 있다는 것이 결론이었다. 한마디로 친환경으로 사는것이 아니라 (Living green) 친환경을 소비하고 있는 것이다. (Buying green)

재미있는것은 이것이 21세기들어와서 대두된 웰빙에서 파생된 경향을 띄고 있다는 것이다. 웰빙의 허상에 대해서 눈을 뜰때쯤에 소비자들은 다른쪽에서 진행되고 있는 웰빙에 또한번 낚이고들 있다. 친환경 화장품, 친환경 벽지, 친환경 차량용 섬유, 오가닉 식재료,오가닉 코튼 하이브리드 카, 에코패션, 에코시크, 에코 코스메틱...... 주위에 오가닉이나 친환경 또는 에코자가 붙지 않으면 트렌드에서 상당히 뒤쳐진듯하게 느껴지는것이 사회적 분위기다.

그런데 거기서 과연 얼만큼 친환경이 친환경이라고 믿을수 있을까. 예를 들어보자, 오가닉코튼은 재배방법이 정말 친환경적이긴 하다. (분명히 강조하는데 .'이긴 하다'는것을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코튼의 순수성을 살리기 위해서 백색을 살리기위한 화학적 후처리보다 선수확 전에 신경을써서 해충으로부터 코튼을 지키기위해 농약을 더 쓴다거나 한다는것은 결코 '에코'하다고 얘기할수 없다.) 

화학적 후처리를 거의 거치지 않으니 인체에 덜 무해하지만, 그만큼 직조된 직물이 연해서 오염도 잘되고, 직물의 강도가 강하지 않아서 외부충격을 받으면 옷의 형태가 무뎌지는 속도가 일반 직물보다 빠르다. 그만큼 순수하니 오염되는 속도가 빨라 자주 세탁을 하여 세탁세제가 많이들어가게되고, 강도가 약하니 다른 의류보다 빨리 폐기할수밖에 없다는 얘기이다. 이걸 과연 '에코'하다고 할수 있는가는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볼 일이다.

그런 옷들을 "친환경적인 삶을 살아야 지구를 보호하는 일이며 건강하게 사는것이다" 라는 식으로 강조하며 한화로 수십만원~수백만원에 팔아제끼는 일부 디자이너브랜드들에 더더욱 분개하게 된다. 친환경적인 삶조차 '판매'하려고 하는 가식적인 사람들. 이쯤되면 사기에 가깝다. 더 답답한건 그렇게 소비한다고 해서 남보다 더 멋져보이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친환경스럽고 수수하게 보이기 위해서 거금을 그런상품에 투자하다니 이런 상황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음은 물론이다.

마케팅이 합법적으로 사기치는 방법이라고 말씀하신 나의 은사님의 말씀이 기억난다만 이건 아니라고 본다. 우리나라만 그렇다는게 아니라 전세계적인 흐름자체가 그렇기에 더더욱 어이가 없다. 본질에대해서 심도있게 생각해본사람이 아무도 없단 말인가? 북미지역은 서서히 그런 본질에 대해 눈뜨고 있는것 같다. 뭐 옆나라인 일본은 예전부터 별관심도 없었고, 차라리 쿨비즈 캠페인도 하고 있고, 물로빠는 수트(정장)소재를 개발했으니 드라이클리닝을 하지않아도 되어 훨씬 "친환경"스럽고 "현실적"으로 '에코'스럽다. 과연 무서운 사람들이다. 

사실 에코트렌드 때문인건지 사명감인지는 모르겠지만 베이직하우스에서 오가닉코튼을 사용하고 오가닉울, 데님을 사용한 100% 오가닉 브랜드인 ai;barn (아이반)을 시도한적이 있다, 두시즌만에 시장철수를 한 굉장히 아쉬운 브랜드인데, 오가닉소재들의 단가(1yds:일야드당의 단가가 일반 직물의 최소5배 이상차이난다. 수입을하기때문인것도 있지만 만드는과정이 까다롭기때문)를 생각하면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되는 양심적이고 좋은 브랜드인데 무엇때문에 사라졌는지 알수가 없다, 추측을 하자면 그들이 '전형적'인 '녹색'으로 광고를 떡칠하지 않아서, '전형적'인 친환경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입아프게' 떠들지 않아서, '에코'라고 느끼지 못할정도로 '자연스러웠기때문' 이었던것 같다. 스크롤을 다시 위로 올려서 확인해보면 너무나 자연스럽고 예쁜 평범한 브랜드다라고 느낄수 있을것이다.

모순이 아닐수 없다.
당신, 오늘도 키이라 나이틀리가 들었다는 이유로 수만원짜리 '나는 플라스틱백이 아니예요'
"나는 에코백이다" "나는 오가닉이예요" 라고 멍청하게 써진 실용적이지 못한 장바구니 수준의 백을 사려고 해외인터넷 쇼핑대행사이트를 비교하며 고민중인가? 당장 그만두라. 진짜 동물의 가죽재킷을 입고 여름엔 밍크코트가 싸다며 쇼핑하러 다니는 당신 말이다. 가죽재킷을 입지말고 밍크코트를 사지말라는얘기인가? 라고 묻는다면 그것은 아니다. 단지 친환경이 이미지로 소비되고 있는 이 현상이 나는 싫은것 뿐이다. 진정 지구를 생각해서라면 다른것부터 먼저 실천해보자.
친환경은 웰빙이 그렇듯 마인드로부터 출발하는 것이라고 나는 굳게 믿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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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17 01:13 구름같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한테도 어느 서핑브랜드의 오가닉 티셔츠를 구입한적이 있는데 옷이 정말 빨리 망가지긴 하더군요.....
    이유를 이제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저도 그생각을 많이 해보았는데.....
    AT4W님도 같은 생각이셨군요.....
    환경에 대해서 그저 하나의 유행으로 여겨지는 모습을 보면 씁쓸합니다...ㅠ.ㅠ
    요즘 날씨가 덥다가 추웠다 하는데 감기조심하세요~

    • 2009/05/17 18:47 Favicon of http://at4w.tistory.com BlogIcon AT4W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습니다. 정말 수수해보기위해, 자연스럽게 보이기위해 돈을 쓰는것만큼 한심한것도 없을진데, 사람들은 그렇게 '보이기' 위해 돈을 펑펑 쓰더군요. 너무나 이상황이 답답합니다. 구름같이...님도 감기 조심하시길 바랄께요.

  2. 2009/05/19 11:11 Favicon of http://styleamy.tistory.com BlogIcon 김에이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코 트랜드란건 계속 있어 왔던건데 갑자기 요 몇년새에 더욱 떠오른거 같네요.
    디젤은 에코 패션을 안했지만 브랜드 광고에서 Global Warming 이라는 걸 내세워서
    현재 지구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펼쳤던데...

    국내에도 메아리 라는 에코패션을 하는 곳이 있는데 좀 비싸더군요.
    디자이너가 작업해서 만드는데 가방하나에 80000원씩이나 하고...
    그리구 외국에서 몇천원짜리는 우리나라 오면 바로 몇만원으로 폭등해버리죠.

    여기서 말했드시 I'm not plastic bag 이란거 있잖아요.
    그 가방 들고 다니는 사람들은 과연 이 문구의 뜻을 알고 가지고 다니는지 의문이 듭니다.
    외국에서부터 트랜드를 타기 시작하니까 국내에까지 들어오는데 국내에는 짝퉁시장이 넓다보니 인터넷에 이런백 짝퉁이 많더라구요.
    진짜 백은 제가 말했드시 외국에서보다 몇배나 폭등해서 들어오는데 짝퉁 매면서 그 문구에 대한 의미를 아는지 궁금하네요... 그 백 매는 사람들

    ps. 저도 AT4W 링크 추가 ㅋㅋㅋ
    거의다 외국 블로그들 링크만 추가했지만 아트 트랜드에 대한 블로그고 제가 관심 있는 분야래서 추가~

    • 2009/05/26 16:12 Favicon of http://at4w.tistory.com BlogIcon AT4W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든지 의미가 중요한것인데 말이죠. 우리는 항상 겉치레만 소비하고 있는것 같아요.

  3. 2009/05/22 09:27 Favicon of http://jocelyn.tistory.com BlogIcon Jocely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별 걸 다 상업화하고 있지요. 꼭 국회의원 후보가 자기가 내세운 공략 중에서 에코스러운 거 한 두 개 반찬처럼 끼워넣은 거 같아서 별로 안 좋아합니다.

  4. 2009/05/25 16:18 Favicon of http://realfactory.net BlogIcon 이승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뜬금 없는 소리이지만 님하는 패션계에 있으니 이쁜 여자애들 맨날 보겠군요, 부럽...

  5. 2009/05/26 21:11 Favicon of http://lezhin.com BlogIcon lezhi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정 지구를 생각해서라면 다른것부터 먼저 실천해보자.
    친환경은 웰빙이 그렇듯 마인드로부터 출발하는 것이라고 나는 굳게 믿고있다


    동감합니다

  6. 2009/06/05 03:15 Favicon of http://solidground.kr BlogIcon CID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Buying Green이 참 와닿는군요. 개인적으로 요 몇 년간의 '웰빙' 유행에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는데 오가닉도 비슷하군요. 이미지를 소비한다는 것은 제 또래 꼬꼬마들에게 한정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전체적이었군요.

    RSS를 등록하였습니다. 앞으로 자주 읽으러 올게요.

    • 2009/06/05 10:19 Favicon of http://at4w.tistory.com BlogIcon AT4W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쿠 감사합니다; 그런데 ID가 낫익은 이유는 rocketdive님이나 센스씨님의 블로그에서 본것만 같군요; ^^;;;; 아니라면 죄송합니다만.

      저도 링크추가하겠습니다. ^^;

  7. 2009/06/09 11:56 슈팅스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것은 빛과 그늘이 함께하기 마련이죠. ^^

  8. 2009/06/19 21:15 대학생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당히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 근데 죄송한데요... 본문에서 언급하신 그 '모 신문의 칼럼'이랑 NYT의 칼럼 원문을 좀 보고 싶은데.. 정확한 제목이나 볼 수 있는 방법 좀 가르쳐주시면 안될까요? ㅠ

  9. 2009/06/20 13:20 대학생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정말 감사합니다 ㅠ 복 받으실 거에요 ^^^^^*

    • 2009/06/20 14:10 Favicon of http://at4w.tistory.com BlogIcon AT4W  댓글주소  수정/삭제

      복받기는요; ^^; 이런 누추한곳에 오셔서 리플남겨주시니 오히려 대학생님께서 복받으실겁니다. ^^

  10. 2009/06/22 1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2009/06/22 23:30 Favicon of http://at4w.tistory.com BlogIcon AT4W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렇게 좋은 내용을 비밀댓글로 하시다니요. ^^;
      답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실이 답답한것은 한둘이 아닙니다만. 적어도 제쪽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만만치 않게 심각한지라; 거의 푸념에 가까운 글을 썼던거죠; 우연치않게 다음뷰(구 블로거뉴스)에 연관글에 링크되어있길래 사람들이 알아야만 해야할 내용의글들은 서로 공유하고자 트랙백걸었습니다. ^^;

      저도 덕분에 예전에 쓴글 다시한번 곱씹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11. 2009/06/22 2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2009/06/22 23:39 Favicon of http://at4w.tistory.com BlogIcon AT4W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한분도 빠짐없이 답변드립니다. ^^;;;
      물론 혹시(?)나 인기가 많아지고 등수놀이를 하는 블로그가 된다면 조금 생각해보겠지만요;;;

      네..저도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모든 사물을 여러각도로 바라본다는것요...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좋은밤되시길 바랄께요.

  12. 2009/10/15 16:26 Favicon of http://i BlogIcon 시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T4W님의 컬럼을 읽고 큰 공감을 했습니다. 혹시 AT4W님이 무릎을 치게 만든 모 일간지의 컬럼이 어느 컬럼인지 알 수 있을는지요? 한번 읽어보고 싶어서 2009년 5월 전후로 검색을 해보았으나 찾기 힘드네요. 뉴욕 타임즈에 나왔다는 컬럼은 저도 검색해서 읽어보았는데..

    국내 일간지 컬럼의 그린마케팅의 허상에 대해서 꼬집은 내용이 어느 컬럼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NYT도 그린이미지만을 소비하는 멍청한 소비자에 대해서 꼬집은 컬럼은 혹시 Alex Williams, Buying Into the Green Movement, 뉴욕타임즈, Jul. 1. 2007 이게 맞나요? 제가 찾아보니.. 이 내용인 듯 해서요. (http://www.nytimes.com/2007/07/01/fashion/01green.html?_r=2&pagewanted=1)

    읽고 무릎을 치신 컬럼이 어떤 글인지 저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큰 공감이 갔고 제가 하고 있는 일에 좋은 영감을 주었네요.

  13. 2009/10/16 10:06 Favicon of http://i BlogIcon 시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년전 글이고 올려주신 링크를 보니 NYT 기사는 제가 제대로 찾은 것 같습니다. 알려주신 조선일보기사도 제가 찾고 있던 내용과 정확히 일치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항상 행복한 일만 생기시길 기원합니다.

    • 2009/10/25 13:17 Favicon of http://at4w.tistory.com BlogIcon AT4W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 에코패션이나 그린마케팅의 허점에 대해서는 가끔이나마 계속 얘기하게 될거 같습니다. ^^ 좋은 내용있으면 소개해주세요~

  14. 2010/05/09 10:22 silve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벌써 일년전에 씌여진 글에 대해 지금와서 댓글을 다는것도 우스운일일수 있으나 한마디 적겠습니다.
    패션쪽에 일을 하고 계시다면 더욱 잘 알고 계시겠습니다만,
    모든 비지니스가 그렇듯이 기업은 이윤을 내야 그 비지니스를 지속할수 있습니다.
    게다가 패션은 유행을 바꾸어서 그 바뀐 유행으로 옷을 팔아야만 먹고살수있는 산업이구요.
    네 물론 에코 패션도 회사들의 마케팅에서 나온 트렌드 입니다. 옷을 팔아서 또 다른 환경에 대한 투자를 할수 있는 돈을 벌기위한 수단의 하나 입니다.
    전 이 트렌드가 아주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오가닉 코튼이 어떤점에서 좋고 어떤 브랜드가 친환경인지 그런것에 대해서 알아볼 시간적여유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굳이 트렌드를 따라하지 않더라도 오가닉 코튼을 찾게 되겠습니다만, 요즘의 현대인들은 너무나 바쁩니다.
    친환경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한명의 소비자가 에코 패션을 소비한다고 기업이 살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마케팅에 의해 입소문에 의해 그저 유행이 되어서 친환경에 대해 모르는 소비자 열명이 와야지만 패션기업은 환경에 대해 투자 할수 있는 돈을 벌수 있게 됩니다. 물론 패션과 친환경이라는 자체가 모순이라 단정 짓는 다면, 그 어떤 패션 기업과 디자이너들과 앞서가는 패션피플들의 환경에 대한 노력은 허사가 되어집니다.
    제 견해로는, 처음엔 무작정 트렌드로 따라들고 다니던 "I'm not a plastic bag" 하나가 한 소비자의 마인드를 바꿀수 있다고도 봅니다.
    그리고 그 한사람의 노력이 또 많은 파급효과를 가져올수 있다고도 희망해 봅니다.
    그 백을 들고 다님으로써 사람들은 그 사람을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으로 볼수 있을테고, 그렇다면 그 일을 계기로 환경적인 면에 관심을 가지게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년전에 사입었던 Gap 청바지를 입고 있던 저에게 "I'm not a plastic bag"를 들고 다니던 친구가 들려준
    어린이 노동력을 착취하는 패션 회사들의 옷을 사입는건 자제 하자고 전해준것처럼요. 그 뒤로 에코 패션에 관심을 가지게 된 저처럼요.
    처음엔 겉멋에 시작했던것이, 작은것에서 시작한 하나가 나중엔 세계를 바꿀 트렌드가 될수 있는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결론은 친환경이 정말로 모든 기업들에게 중요한비즈니스 요소가 되어서 친환경을 찾아서 소비하는것이 아닌, 동네 슈퍼마켓에서도 쉽게, 싸게 생각없이 사는 물건이 친환경이기를, 그런 소비환경을 소비자와 기업이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전 생각합니다.
    님의 글을 본 사람들이 "나는 플라스틱 백이 아니에요" 를 들고 다니는 모든 소비자들을 위선자로 볼수 있다는 위험한 생각도 전 조심스레 드네요.